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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학 정보

영국의 영어교육

영어는 세계 70여 개국의 공식 언어로 전세계 인구의 20%가 사용하고 있다. 영국에서 생활하게 되면 늘 주위에서 영어를 듣게 되므로 언어습득이 수월해지고 말하기도 곧 자연스러워진다.

영국의 영어학교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지의 영어학교와는 달리 유럽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이 되면 평소보다 몇 배나 많은 외국인 어학연수생들이 모여들어 곳곳에 임시여름학교들(Summer Schools)이 열리곤 한다.

따라서 영국에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들은 다양한 종류의 학교 중 어느 학교에서 유학을 할 것인가를 잘 판단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 학교에 관한 자료를 모아 서로 비교, 검토하는 것이 좋다. 영국은 우리나라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어 어학연수 등의 단기 학업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별도의 비자를 받지 않고 영국 공항의 입국심사만 거쳐서 체류허가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영어연수과정 및 과외활동

영국의 영어교육기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연수과정은 주 15시간 수업을 실시하는 단계별 일반영어코스이다. 또한 많은 기관에서 시간제 또는 집중과정도 개설하고 있으며, 영어연수와 더불어 문화탐방여행 및 각종 단체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한 반의 학생수가 8~12명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교사는 학생 모두에게 세심한 배려를 기울일 수가 있다. 대부분의 기관이 어학실습실, 도서관, 시청각기구 및 교습자료, 학생전용 휴게실 등 훌륭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특수 분야와 직종에 전문인을 위한 단기집중 연수과정은 짧은 기간 내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부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경영자, 컴퓨터 전문과, 호텔직원, 의사, 변호사 , 언론인, 은행가, 번역가, 마케팅 담당자 등을 위한 과정을 들 수 있다.

영국영어연수의 많은 장점 가운데 하나는 영어실력을 쌓는 동시에 운동력과 취미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복합과정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상스키, 등산, 카누 젓기, 테니스, 승마와 골프 등 각종 스포츠와 골동품 수집과 원예에서부터 경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숙박시설

교육기간 학생들의 숙소를 마련하는 일은 주로 학교에서 맡고 있다. 영국인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전형적인 영국 생활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하숙(homestay)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숙박 유형이다. 영국가정생활은 영어실습과 실력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주인가족으로부터 각종 관광명소에 대한 다양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린이 영어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일부 학교에서는 기숙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의 선택에 따라 호텔 또는 호스텔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생복지 담당교사가 있어 숙박, 의료, 비자와 관련 학생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영국생활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조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 교사는 집을 떠나 타국 멀리서 향수병을 앓는 학생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연수기관의 종류

(1) 대학부설 영어학교

대부분의 대학(University)에서는 자기 대학에 입학한 외국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Language School을 개설하고 있다. 대학부설의 영어학교에서 공부하게 되면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속 대학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한다거나 클럽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대학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그 수가 매우 한정적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다.

(2) College 부설 영어학교

College 부설 영어학교의 경우는 보통 9월, 1월, 4월경에 학기가 시작된다. 한 학기는 3개월 정도 되는데 어느 학기에 시작하여도 자신의 실력에 맞는 학급에 배정받을 수 있다. College에서의 영어연수과정은 사설영어학교에 비해 도서관이나 컴퓨터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학비가 저렴한 학교들이 많다.

(3) 사설영어학교

사설영어학교는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학기와 학비도 다양하므로 자신의 여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영국문화원에서는 영국의 사립영어교육기관에 대해 인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영어교습을 위해 설립된 학교를 인가하는 제도는 1982년 4월부터 시행됐다. 이는 외국학생이 영국에서 영어연수를 받기 위해 학교를 선정할 때 도움을 주기위한 것이며, 수업내용이나 수업환경 및 학생, 교직원 복지상태를 점검한 후 인가를 해준다. 상시 개설된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한해의 특정시기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예를 들어 여름방학과정)도 이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영국 내에서 인가된 학교 수는 약 250개교에 달한다.

1) 영국문화원 비준학교

공립대학 비준제도는 1989년 2월부터 실시됐다. BASELT(아래 내용 참조)에 가입된 공립대학들을 대상으로 하며, 사설영어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영국문화원 인가제도와 병행하여 실시된다. 교수, 학습 환경에서 학생복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들을 정기적으로 철저히 검사하여 비분을 해준다.

2)전문협회

ARELS(Association of Recognised English Language service in Britain: 영국인가학교 협회) : 약 200여 학교들이 모여 조직한 전문협회이다. 가입교들의 수준을 유지,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설립되었으며, 영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적절한 영어과정을 선택하도록 조언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속 회원 기관 모두가 영국문화원의 인가를 받고 있으며 가입교들이 지켜야 할 행동규약을 정해놓고 있다.

BASELT(The British Associate of State English Language Teaching: 영국 공립대학 영어교수협회) : 외국학생들에게 영어과정을 제공하는 60여개 공립대학들이 모여 조직한 협회이다. 가입교들이 수준 높은 영어수업을 제공하고, 교사양성과 학생복지에 힘쓰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가입교들은 국내외 학생에게 학습 및 사교시설을 제공하며, 정부감사를 받는다.

FIRTST

양질의 영어교수 및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래 전에 설립된 단체이다. 영국전역에 걸쳐 고급 일반영어 및 전문영어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가입교들은 모두 영국문화원의인가를 받은 학교들이며, 정기적으로 서로 감사를 하여 일류 수준의 수업을 할 수 있게 한다

영국의 교육제도

영국은 만 16세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하며, 일찍부터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6세가 되면 일단 학교를 졸업하게 되는데 이때 GCSE(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시험을 치르게 된다.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18세까지 계속 학교에 다니면서 대학입학 시험인 GCE-A급(General Certificate Examination A level: Advanced level) 시험에 대비하여 공부한다.

참고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유학생은 영국의 국가 의료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어시험 응시

유학 지원자들은 영국문화원에서 실시하는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나 TOEFL을 보아야 한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이 영어권으로 유학을 갈 때에는 지원자의 영어구사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영어시험을 치게 되는데 TOEFL이 미국식 영어시험이라면 IELTS는 영국영어시험이다. 또한 MBA 지원자는 GMAT, 경제학 지원자는 GRE를 보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데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IELTS 시험 소개

1. IELTS란 무엇인가?

IELTS(The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British Council과 IDP(International Development Program of Australian Universities and College) 및 UCLES(the University of Cambridge Local Examinations Syndicate)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시험이다.

IELTS는 외국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영어시험이다. 이 시험은 단지 ‘학문 추구’의 목적을 위해 시행되는 영어시험으로, 독해 및 작문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시험이다.

IELTS는 각 대학의 입학 행정 담당자 혹은 교사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참고자료가 된다.

2. IELTS는 어떤 능력을 test하는 시험인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언어의 4가지 측면의 능력을 테스트한다. 각기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그들의 학업성취를 위해 필요한 영어 실력을 테스트하고, 일반적으로 어학연수를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며 사회적 필요성에 의해 영어능력 평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시험이다.

3. 응시자격

영어권에서 공부하려는 비영어권 학생

대학원생

학부생

직업훈련생

고등학교 고학년 재학생

4. 응시 장소와 시험일자

현재 100여 개국에 170개의 승인된 IELTS test centre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부산의 영국문화원에서 치를 수 있다. 시험은 매달 시행한다.

5. Test 내용

모든 지원자들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시험을 치르게 된다. Listening and Speaking Modules는 모든 지원자가 같은 시험을 치르며 Reading and Writing Modules는 지원자의 목적에 따라 academic과 general 중 선택해서 치를 수 있다.

듣기, 읽기, 쓰기 모듈은 시험 당일에 모두 치러야 한다. 말하기 시험은 시험기관의 재량에 따라 같은 날 치러질 수도 있고 최대 이틀 후에 치러지기도 한다.

시험기관에 따라 추가로 30분간의 예비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예비시험 성적은 IELTS 시험 성적과는 무관하다. 그러나 예비시험은 IELTS 시험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간주된다.

6. 시험결과

시험을 치른 즉시 채점하여 2~3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준다. 원하는 경우 전화신청만으로도 희망 대학에 결과를 무료로 보내준다.

7. 시험결과의 용도

이 시험결과는 대학교수들 혹은 입학 담당 관리자들에게 제공되어서 그 지원자(학생)가 영어권에서 학교 과정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학생이 공부(전공)를 시작하기 전에 부족한 언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어느 부분이 약한지를 지적해준다. 그밖에,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영어공부를 어느 정도 해야 할지 그 기간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8. IELTS의 시험결과를 필요로 하는 사람 혹은 단체들

종합대학, 과학기술전문학교, 단과대학, 전문연수기관, 대학의 입학위원회, 행정관리자, 교수들, 외국어교사들.

9.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Band Descriptions

이 시험에서 성적은 다음의 9단계(0점에서 9점까지)로 나뉘어져 평가된다.

9 (Expert User)

자유스런 언어구사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될 경우 ‘9Expert User'의 점수를 얻는다. 즉, 외국어를 충분히 이해함과 동시에 적절하면서도 정확하게, 또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점수이다.

8 (Very Good User)

간혹 부정확하고 비적절할 어휘나 표현을 쓰기는 하지만 대체로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될 경우 ‘8 Very Good User'의 점수를 얻는다.

익숙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 가끔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복잡하고 세부적인 토론을 잘 이끌어 나가면서 자기의 논리적 주장을 잘 나타내는 학생이 이 범위에 해당한다.

7 (Good User)

부정확하거나 비적절한 언어 사용 및 일부 상황에 대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눈에 띄지만 그래도 언어 구사능력이 있다고 여겨질 경우 ‘7 Good User'의 점수를 준다.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언어를 잘 사용하고 자세한 내용 이해가 가능한 학생이 이 점수를 받게 된다.

6 (Competent User)

적절하지 못하고 정확하지도 않으며 때로는 내용을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종종 나타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언어구사를 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6 Competent User'의 점수를 얻는다. 유창함이 다소 부족하지만, 특히 익숙한 상황에 대해서만은 상당히 복잡한 언어라도 이해를 잘하고 또 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점수이다.

5 (Modest User)

내용을 오해하거나 실수가 많고, 또 유창함이 부족해서 때로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이해가 가능하고 부분적인 언어구사력을 지니고 있을 경우 이러한 학생에게는 ‘5 Modest User'의 점수를 준다. 자신이 원하는 내용에 대해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해야 한다.

4 (Limited User)

이 단계의 학생은 자기가 익숙한 몇 가지 상황에서만 언어구사가 가능하고 내용의 이해나 표현에 있어서 실수가 많다. 또 복잡하고 어려운 어휘를 사용하지 못한다.

3 (Extremely Limited User)

아주 익숙한 단순한 상황에서 의미의 전달 혹은 이해만이 가능한 경우에 받는 점수이고 빈번히 의사소통이 차단된다.

2 (Intermittent user)

단어만을 사용해서 가장 기본적인 의사만을 전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Spoken English와 Written English를 모두 이해하기가 어려운 학생이 받는 점수이다.

1 (Non User)

사실상 언어 구사력이 전혀 없다고 판단되거나 언어능력 평가에 도움이 될 만한 어떠한 증거(근거)도 보이지 않는 학생이 이에 해당한다.

0점 :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서 평가할 수 없을 경우 0점 처리된다.

10. 성적산출방법

영어의 각 부분별(Reading, Speaking, L/C, Writing 등) 시험도 앞에서 설명한 단계별 분류 방법에 따라 각각 따로 점수를 계산하고 나중에는 이들 각 part별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을 내면 전체 언어 능력 평가 점수(overall band score)가 나온다.

*참고

앞에서 나는 각 단계를 band라 한다. 따라서 band는 1(Non~User)에서부터 9(Expert User)까지 있으며 각 band의 수준에 대한 설명은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다.

language course를 거치지 않고 학교(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에 직접 입학하려면

-전반적인(평균) band score가 최소 6.5 이상이어야 한다.

-각 part별 band score가 6점 이상이어야 한다.

정규학과 과정이 아닌 일반적인 연수 program에 직접 입학하려면:

-평균 band score가 5점 이상이고

-각 부분별 band score가 모두 4점 이상일 것.

만일 어떤 part의 band score가 평균 band score보다 훨씬 낮을 경우는 그 취약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먼저 일정기간 영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Listening에서 얻은 점수가 평균 성적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점수라면 Listening에 중점을 둔 영어강좌를 일정기간 공부해야 한다.)

학과수업준비를 위해 영어 코스에 입학해야 할 경우:

IELTS의 band score를 높이려면 보통 10주 이상의 집중적인 영어 수업을 받아야 한다. 정규학과 과정에 들어가려는 지원자들의 경우 평균 band score가 5점 수준인 학생은 최소한 15~20주(4~5달) 동안의 영어코스를 거쳐야 하고 평균 band score가 4점 수준인 학생은 최소한 25~30주(7~8개월)의 language course를 거쳐야 된다. 평균 band score가 3점 이하면 40주(10달)이상의 영어코스를 거쳐야 한다.

일반적인 연수과정을 원하는 지원자들의 경우 평균 band score가 3점 이하이면 20~25주(대략 6개월)간의 language course를 거쳐야 한다.

숙박시설

1.교내 숙박시설

비교적 규모가 크고 교내에 위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버스 통학거리 내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1인용이지만 경우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두 명의 학생이 함께 방을 나눠 쓰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세탁기와 다림질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라디오나 헤어드라이어 등의 가전제품도 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요리 기구를 사용할 수는 없고 식사는 공동식당에서 해결해야 한다.

2. Flats Houses

어떤 학교는 학생들이 기거하는 아파트나 주택이 블록을 이루는 곳이 있다. 그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생활환경은 학교의 Self Catering Hall에 기거하는 것과 똑같다.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구하기가 힘들다.

3. 개인 숙박시설

개인 숙박시설에는 영국인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하숙(Lodgings or 'Digs')이나, Bedsits가 있는데 Bedsits는 자취를 원하는 학생을 위해 취사나 부엌, 목욕탕 시설이 함께 있는 하나의 방을 말한다. 하숙의 경우 보통 평일에는 아침, 저녁식사만, 주말에는 세끼 식사를 모두 제공한다. 이런 곳에서의 생활은 여러 사람들과 사귀면서 직접 생활 속에서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호스텔을 이용할 경우 가격은 호스텔의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Q)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데 아르바이트가 가능한가?

영국학교에 full-time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고용성(Department of Employment)의 허가를 받아야만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영국의 많은 대학들이 유학생들의 아르바이트를 권장하지 않으며 1주일에 6시간 이상 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대학원생들은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에 대해서 엄격한 규제를 하는 것이다.

영어연수를 하는 학생들도 full-time(주 15시간 이상 수업)으로 6개월 이상 등록한 경우에 고용성의 허가를 받으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용성의 허가를 받는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가 불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도 한데, 이는 추방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영국에서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계획은 위험하다.